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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때 즐기는 술, 심방세동 위험 높인다?

부정맥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심방세동. 심방세동이란 심방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질환으로, 분당 300~600회의 빠른 파형을 형성하여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부정맥 질환의 일종이다. 심방세동의 증상은 무증상부터 호흡곤란, 실신까지 다양하다.

심방세동은 심장 건강에도 문제지만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심방세동으로 인해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뿜어내지 못하면 안에서 피가 굳어 ‘혈전’이 형성된다. 혈전이 혈관을 막을 경우 해당 조직에 필요한 산소, 영양분 등이 공급되지 않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만약 혈전에 의해 뇌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으로 발전한다.

심방세동의 주요 원인은 심장의 노화, 혹은 기질적 심장질환 등이지만, 최근 소량의 음주라도 규칙적인 음주 습관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심방세동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금은 괜찮다’라고 말하는 애주가의 핑계가 하나 줄어든 셈이다.

음주

술 조금씩 마셔도 심방세동 위험 증가

약 108,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소량일지라도 규칙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심방세동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는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이탈리아 다섯 국가의 참가자들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의 평균 연령의 48세였다.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학회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 최신 호에 발표됐으며 sciencedaily가 보도했다.

독일 함부르크대학 심장∙혈관센터의 심장 전문의 레나테 슈나벨 교수 연구팀이 14년에 걸친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술을 규칙적으로 마신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방세동 위험이 16% 증가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마시는 술의 양이 늘어날수록 심방세동의 위험도 커졌다. 매일 2잔일 경우 28%, 매일 4잔 이상일 경우 47%까지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때 한잔은 맥주 330ml, 포도주 120ml, 독주 40ml를 기준으로 한다. 알코올 소비와 심방세동 위험 사이의 연관성은 알코올 유형에 따른 차이점은 거의 없었으며, 남성과 여성 상관없이 위험도가 유사하게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슈나벨 교수는 “적은 양의 알코올이라도 심방세동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하며 “종종 하루 한 잔의 포도주는 심장 건강에 좋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제안해서는 안 되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심방세동 환자, 일상생활 속 주의할 점은?

심방세동

부정맥, 심방세동이 있을 경우 알코올 섭취뿐만 아니라 생활 속 무심코 하는 행동의 개선이 필요하다. 김계진 영양사는 하이닥 q&a를 통해 심장박동을 불규칙하게 하는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나 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로는 콜라, 코코아, 에너지 드링크 등이 있으며 커피, 홍차 등 차류의 섭취도 심방세동 환자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염분의 과다 섭취도 피해야 한다.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면 체내 나트륨 농도를 맞추기 위해 갈증을 유발하고, 수분을 보유하여 혈액량이 증가한다. 이는 혈관 및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부정맥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평소 음식을 짜게 먹거나 소금에 절인 음식을 즐겨 먹는 편이라면 이를 삼가고, 싱겁게 먹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금연은 필수며, 체중 증가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복부 비만인 경우 내장지방이 부정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지나친 칼로리 섭취는 삼가야 한다.

도움말 = 하이닥 영양상담 김계진 (영양사)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