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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기 좋은 시간이 따로 있다?

운동은 질병의 유무와 상관없이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유산소 및 근력운동은 체력을 키우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기 위해 운동하기 좋은 시간이 따로 있다는 연구를 공개했다.

저녁 운동

미국 운동학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오전보다 오후에 하는 운동이 뱃살을 빼는 데 도움 되며, 신진대사를 건강하게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험은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12주 동안 일주일에 세 번, 실내 자전거를 타도록 했다.

이때 한 그룹은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 다른 그룹은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로 시간 차이를 두었다. 그 결과, 오후에 하는 운동이 더 높은 인슐린 민감도를 나타내며,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보였다. 또한, 실험에 참여한 모든 사람의 운동 일과는 같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후 운동이 더 많은 지방을 태울 수 있었다.

적당한 오후 운동은 저녁에 우리 몸이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는데 좋은 영향을 주고, 잠들기 전에 신진대사를 더 빠르게 하는 등 여러 도움을 준다. 연구를 진행한 운동학 교수 schrauwen는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 상관없이 운동을 아예 하지 않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전하며, “오후 운동은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라고 연구의 시사점을 언급했다. 하지만, “남성만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기 때문에 여성의 결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실험 결과의 주의점을 제시했다.

하이닥 상담의사 박은경 운동전문가는 “시간대에 따른 운동 효능에는 다양한 연구가 있으며, 그 논란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오후 시간대 활동량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체지방이 쌓이기 쉽다. 그러므로 저녁에 운동을 하는 것이 체중 관리에 효율적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박은경 운동전문가는 “공복의 경우에는 오전 운동 또한 도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아침에는 내장에 저장된 체지방을 먼저 쓰면서 그에 따른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고, 복부가 많이 흔들리는 걷기와 가벼운 조깅이 복부 내 지방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도움말 = 하이닥 의학기자 박은경 (운동전문가)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