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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속 당뇨병을 관리하는 방법

면역력이 약한 당뇨병 환자는 감염과 염증 반응에 취약하고,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이 누구보다 중요하다. 지난 12월 미국당뇨병학회의 ‘당뇨병 관리’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시 심각한 증상을 겪을 확률이 건강한 사람보다 3~4배 더 높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혈당 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당뇨병은 여러 합병증이 전신에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철저한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당뇨 합병증은 이미 발생한 후에는 치료가 쉽지 않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코로나 예방과 혈당 관리 두 가지 모두 놓쳐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코로나 대유행 기간, 당뇨병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everyday health는 코로나 유행 기간 당뇨병 환자의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혈당 검사

◇ 예방 지침 준수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지침에 따르는 것은 당뇨병 환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kcdc)의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지침은 다음과 같다.

1.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기
2.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3.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4. 발열,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 피하기
5.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6.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하기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 변이 등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규정과 지침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이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당뇨병 치료용품 및 장비를 깨끗하게 유지

당뇨병 환자의 경우 집에서 인슐린을 투여하거나 혈당측정기를 사용하기 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는 주사하는 신체 부위를 깨끗이 소독한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전문가들은 사용한 바늘은 다른 환자와 공유해서는 안 되며, 안전하게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여분의 의약품 준비

세인트존스 헬스센터의 신경과학연구소 내분비학 책임자 캐서린 아라크는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 치료를 위한 약물부터 저혈당증 치료 약물까지 필요한 모든 약물이 부족하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혈당이 너무 낮아질 것을 대비해 여분의 글루카곤 또는 포도당 정제를 준비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혹시 모를 자가격리를 대비해 최소 몇 주에서 한 달 분량의 의약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처방받지 않은 약물 복용 시 주의

일부 일반 의약품은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혈당 관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으로는 다량의 아스피린, 무가당 표시 제품을 제외한 기침∙감기 시럽 등이 있다.

◇ 건강한 식생활 유지

대유행 기간 사람들의 소득이 줄면서 식단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부족해져 건강한 식생활을 지키기 어려워졌다. 미국당뇨병협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지에서 1/4 이상이 대유행 기간 건강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힘들어졌다고 답했다.

하지만 당뇨병은 생활 속 식이요법이 중요한 만큼,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당뇨병 협회는 당뇨병 환자에게 접시의 절반을 채소로, 1/4을 저지방 단백질 식품으로, 1/4을 탄수화물 식품으로 채우는 식단을 권장하고 있다.

집콕

집콕으로 늘어난 체중,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체중도 함께 늘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비만은 당뇨병의 적으로 체중 관리가 필수다. 하이닥 상담의사 유형준 교수는 “비만의 당뇨병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살이 찌면 우리 몸은 같은 정도의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을 필요로 하는 ‘인슐린 저항성’ 상태가 된다. 이를 보상하기 위해 췌장의 베타세포에서는 더 많은 인슐린을 생산해야 하는데, 췌장의 베타세포가 인슐린을 분비하는 능력에 한계가 있으면 상대적인 인슐린의 결핍으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 단순성 비만보다는 복부비만이 특히 위험하다. 복부 비만 중 내장비만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훨씬 잘 생겨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단순히 굶는 방식의 체중 관리가 아닌 식단과 운동의 병행을 통해 내장 지방을 줄이는 것이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위해 중요하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유형준 교수 (내분비내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